수동태, 시제별로 만드는 방법 완벽 정리
수동태는 주어가 행동의 주체가 아니고, 수동적으로 동작에 영향을 받을 때 사용합니다. 수동태는 행동의 주체를 모를 경우에 사용됩니다. 또한, 주체가 중요하지 않은 경우나 주체를 명시하지 않아도 명백한 경우에도 수동태를 사용합니다. 이러한 수동태는 'be + 과거분사'의 형태로 쓸 수 있고, 뒤에 'by 목적격'으로 주체를 쓰이기도 하고 생략되기도 합니다.
첫 번째 문장은 능동태이고, 이를 수동태로 바꾼 것이 두 번째 문장입니다. 첫 문장에서는 주어인 "someone"이 행동의 주체가 되어 창문을 여는 행동을 하지만, 두 번째 문장에서는 창문이 주어가 되었지만, 여전히 열리는 동작으로 수동적으로 받습니다. 이 경우 by를 사용하여 동작의 주체를 밝힐 때도 있지만, 생략될 때도 있습니다.
단순 시제 수동태 : be + 과거분사
능동태에 과거, 현재, 미래 시제가 있는 것처럼 수동태에도 과거, 현재, 미래 시제가 있습니다. 현재 시제의 수동태는 'am, are, is + 과거분사'로 “~ 되다, ~되어지다”의 의미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과거 시제의 수동태는 'was, were + 과거분사'로 “~ 되었다, ~ 되어졌다”로 해석됩니다. 마지막으로 미래 시제의 수동태는 'will be + 과거분사'로 “~ 될 것이다, ~ 되어질 것이다”로 해석합니다.
첫 문장은 현재 시제의 수동태를 사용하여 "빌딩이 지어진다"로 해석됩니다. 이 경우 건물이 환경친화적인 자재로 지어지고 있거나, 갓 완공된 건물이 환경친화적인 자재로 지어졌다는 의미가 있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문장은 과거 시제의 수동태로 "빌딩이 지어졌다"로 해석됩니다. 이미 다 지어진 건물이 환경친화적인 자재로 다 지어졌다는 뜻입니다. 마지막 문장은 미래 시제의 수동태를 사용해서 "빌딩이 지어질 것이다"라는 의미로 해석이 됩니다. 아직 지어지지 않은 건물이 환경친화적인 자재로 지어질 예정이라는 뜻이 내포되었습니다. 이때, with로 사용되는 자재를 명시되었고, 행동 "짓다(build)"의 주체는 명시되지 않아도 되는 시공사이기 때문에 생략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첫 예문에서 수동태로 "빵이 구워진다"라고 표현하면서, 매일 아침이라는 반복된 일상이기 때문에 현재 시제의 수동태를 사용했습니다. 다음 예문에서는 이미 지난 시점인 오늘 아침에 빵이 명시되지 않은 제빵사
에 의해 "구워졌다"라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과거 시제가 사용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예문은 미래의 시점 "in the afternoon"에 "빵이 구워질 것"이기 때문에 미래 시제의 수동태를 사용해서 의미가 전달되었습니다.
진행형 수동태: be + being + 과거분사
진행형에는 과거진행형, 현재진행형, 미래진행형이 있는데요, 수동태 진행형은 주로 과거 과거진행과 현재진행만 사용됩니다. 진행형 수동태의 형태는 진행형의 형태 'be + 동사ing'와 수동태의 형태 'be + 과거분사'가 합쳐져서 'be + being + 과거분사'가 됩니다.
따라서 현재 진행형 수동태의 경우 'am/are/is + being + 과거분사'로 “~되고 있다, ~당하고 있다”로 해석됩니다. 마찬가지로 과거 진행형 수동태의 경우 'was/were + being + 과거분사'로 “~ 되고 있었다, ~ 당하고 있었다”로 해석합니다.
첫 예문은 빌딩을 짓기가 진행되고 있고, 주어가 '짓기'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어지고 있다”의 의미가 있는 현재 진행형 수동태를 사용해 "지어지고 있다"라고 표현됩니다. 다음 예문은 빌딩 짓기가 과거에 진행됐으며, 마찬가지로 주어가 행동 '짓기'에 영향을 받아서, 과거 진행형 수동태를 사용해 "지어지고 있었다"를 표현했습니다.
위의 첫 예문에서, "Jane"이라는 주체에 의해 지금 차가 사용되고 있어서 현재 진행형 수동태가 사용되었습니다. 반면 두 번째 문장은 차가 과거의 어느 시점에 사용 중이었다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과거 진행형 수동태가 사용되었습니다. 두 문장 모두 차가 행동 '사용하다'에 의해 영향받았으며, 주체는 by 뒤에 "Jane"으로 명시됐습니다.
완료형 수동태: have been + 과거분사
완료 시제도 수동태로 과거, 현재, 미래 세 가지 시제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완료형은 'have/has + 과거분사'의 형태로 완료형 수동태는 'have/has been + 과거분사'의 형태를 가집니다.
따라서 현재완료 수동태의 경우 'have/has been + 과거분사'로 “~ 되었다, ~ 해왔다” 의 의미로 해석합니다. 과거완료 수동태는 'had + been + 과거분사'의 형태를 가지고, “~ 되었었다, ~ 당해왔었다”의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미래완료 수동태는 'will have been + 과거분사'로 “~ 되었을 것이다, ~당했을 것이다”로 해석합니다. 완료형 수동태는 문맥에 맞게 완료, 계속, 경험, 결과 용법으로 자연스럽게 해석될 수 있습니다.
첫 예문은 현재완료의 수동태로 현재 시점에서 완공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건물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이때 현재완료의 완료 용법으로 주어인 건물이 '짓다'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has been built"로 표현됐습니다. 두 번째 예문은 과거완료의 수동태로 먼 과거의 한 시점부터 다른 과거의 한 시점까지 지어진 건물을 설명해서, "had been built"로 표현되었습니다.
위에서 첫 예문은 현재 시점에 본인이 초대받은 적 있는 경험을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주어 "I"는 "초대하다"라는 행동에 영향을 현재 시점에 받은 경험이 있어서 "have been invited", 현재완료의 수동태로 표현되었습니다. 두 번째 예문은 과거 시점에 본인이 초대받은 경험이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had been invited"로 말하며, 과거완료의 수동태로 표현되었습니다.
수동태로 쓰이지 않는 동사들
목적어를 취하지 않는 자동사
수동태는 한 행동에 영향을 받는 대상이 주어가 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목적어를 가지지 않는 자동사는 수동태로 쓰일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happen, exist, die, arrive의 경우, 목적어가 필요하지 않은 자동사이기 때문에 수동태로 쓰이지 않는 동사들에 해당합니다.
위의 예문에서 'happen'이라는 단어의 주어가 "accident"는 동사의 영향을 받는 대상이기도 하고, 또한 동사가 목적어를 받지 않기 때문에, 수동태 자체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을 표현하는 동사들은 주로 수동태로 표현되지 않습니다.
수동의 의미를 가질 수 없는 타동사
동사들 중에는 수동의 의미를 가질 수 없는 타동사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resemble, have, lack 등의 경우가 있습니다. 이 단어들은 동사가 주어의 상태를 설명하기 때문에 어떤 대상에 어떤 영향을 갖는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이 때문에 이 동사들은 수동태로 표현하면 어색합니다.
위의 예문에서 주어 "I"는 남동생이 "있는" 혹은 "가진" 상태입니다. 동사 "have"는 목적어를 취하지만 "있거나" "가진 것"은 이 목적어에 어떤 영향을 준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위의 예문을 아래처럼 수동태로 만들었을 때 뜻이 아예 바뀌고 어색해집니다.
수동태로만 사용되는 동사들
반면 어떤 동사들은 수동태로만 사용합니다. 주어가 명시되지 않은 주체에 의해 반드시 해당 동사에 영향을 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동사에는 born, strand, populate 등이 있습니다.
"born(태어나다)"의 경우, 어머니의 출산으로 인한 영향이 있어야만 일어날 수 있는 동사입니다. 여기서 born은 'bear(낳다)'의 과거분사인 borne에서 파생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주체가 주로 내용과 관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 'by 목적격(주체)'와 함께 사용되지 않습니다.
"strand(발을 묶다)"도 마찬가지로 이미 앞서 일어났던 어떤 일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동사입니다. born과 달리 strand는 원인을 'by 목적격'으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위의 예문에서 "우리"가 발이 묶인 원인은 "태풍"이기 때문에 "by the storm"으로 원인이 표현되었습니다. 하지만 폭풍이 우리를 일부러 묶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능동형인 "The storm stranded us on an island for two weeks."는 어색합니다.
수동태 마스터하기
문법을 마스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해한 것을 바탕으로 활용해보고 맞는지 확인받는 것입니다.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을 글로 쓰거나 아니면 말로 지속적으로 연습하고 훈련하면 실제로 사용해야 할 때 어려움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문장을 알맞게 구성했는지 지도를 받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원어민 강사에게 실질적으로 활용되는지 지도받는 것도 좋고, 내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국어로 이론을 다시 설명해줄 한국인 강사에게 지도받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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