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 식사예절, 나이프 사용은 어느쪽부터?

안녕하세요. 엔구 화상영어입니다.

해외여행 또는 비즈니스와 관련해 식사를 함께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특히, 레스토랑에 방문하게 되면 꽤나 신경써야하는 에티켓이 많습니다!
오늘은 알고 있으면 좋은 레스토랑의 식사예절, 방법에 대해 함께 알아볼까요?
(해당 포스팅은 프랑스 레스토랑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Restaurants can be divided into fine dining, bistro, and cafe.
파인 다이닝, 비스트로, 카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레스토랑은 크게 파인 다이닝, 비스트로, 카페로 나눌 수 있습니다.

파인 다이닝 : 고급 식당을 의미합니다. 웨이터가 있고, 정찬을 하는 레스토랑을 떠올리시면 이해가 쉽습니다.
비스트로 : 일반적으로 길거리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식당입니다. 파인 다이닝에 비해 규모가 작고 협소한 편입니다.
카페 : 식사보다는 커피, 티, 브런치, 디저트 등을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그럼 이제 알아두면 좋은 식사 매너(예절)에 대해 살펴볼까요?

When getting seated at the table, it is better to guide the eldest, the person who pays for the meal, women etc to the seat furthest from the door.
테이블 착석시, 가장 연장자, 밥을 사는 사람, 여자 등을 문에서 멀리 떨어진 자리에 앉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는 전망이 좋은 레스토랑이라면 전망 좋은 자리를 식사의 주인공에게 양보하는 것도 하나의 매너입니다.

Your eating pace should be matched with your companies.
식사하는 속도는 일행들과 맞줘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식사 중 팔을 턱에 괴거나 테이블 위에 올리는 등의 행동은 삼가는 것이 좋으며, 음식을 입 안에 가득 넣고 대화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럼, 식사 중 가장 신경쓰이는 포크, 나이프 사용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Use your left hand for the fork, and right hand for the knife.
포크는 왼손, 나이프는 오른손으로 사용합니다.

고기나 생선을 썰기 위해 나이프는 오른손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포크는 휘어 올라온 등부분이 위로 향하게끔 잡아야 하며, 나이프는 썰리는 날면이 아래로 향하게끔 잡습니다.
이때, 나이프는 반드시 손을 올려 잡아야 합니다.

Tablewares (fork, knife etc) are used from outside to inside.
식기구(포크, 나이프 등)은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사용합니다.

가장 어려운 부분이죠! 코스요리가 제공되는 레스토랑에서는 식기구가 미리 모두 세팅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제공되는 메뉴의 순서에 따라 준비되어 있으니 바깥쪽부터 차례대로 사용하면 됩니다.
레스토랑에 따라 메뉴에 맞춰 그때그때 식기구를 제공하는 곳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주는 식기구를 해당 요리에 맞춰 사용하시면 됩니다.

After cutting the food, slightly place the knife on the plate.
음식을 자른 후, 사용한 나이프는 접시에 걸쳐둡니다.

소스가 묻은 나이프를 가끔 어디에 두어야 할지 고민스러울 때가 많은데요.
사용한 나이프는 접시의 오른쪽에 그대로 걸쳐두고, 포크를 왼손에서 오른손으로 옮겨와 식사를 하시면 됩니다.

If you are ‘still eating’, place the knife and fork on each side of the plate.
‘식사 중’이라면 나이프와 포크를 그릇의 양쪽 끝에 걸쳐둡니다.

레스토랑에서는 수저를 통해 식사여부를 표현합니다.
아직 식사 중이라면 나이프와 포크를 각각 그릇에 팔자형으로 걸쳐두시면 됩니다.
반면, 식사가 끝났다면 나이프와 포크를 그릇 위에 오른쪽에서 아래 방향으로 놓아두면 됩니다.

Don’t be startled if the waiter takes the spoon.
웨이터가 수저를 가져가도 당황하지 마세요.

레스토랑에서는 제공된 메뉴의 식사가 마칠때마다 그릇과 식기구를 함께 회수합니다.
각 메뉴에 따라 사용하는 식기구가 있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웨이터가 그릇과 함께 포크&나이프를 가져가도 ‘가져가지 마세요!’라는 말은 하지 않는 것이 좋겠죠?

If tableware or napkins drop under the table, do not pick it up and request a new one from the waiter.
테이블 아래로 냅킨이나 식기구가 떨어졌을 경우, 줍지 않고 웨이터에게 새 것을 요청해야 합니다.

자칫 실수할 수 있는 부분인데요.
식사 중 포크나 나이프가 떨어져도 직접 줍지 않고 웨이터를 불러 새 것을 요청하는 것이 매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