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커피 A to Z! 외국 나가서 직접 커피 주문하기
다양한 메뉴 때문에 일상에서 커피를 주문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데, 여행을 가서 혹은 출장을 가서 외국에서 커피를 주문하는 것은 더욱 어려울 수 있습니다. 카페에 있는 음료들이 전 세계적으로 비슷한 것들이 많지만, 커피를 주문하는 데 있어서 요청할 사항들도 많고, 바리스타와의 소통도 어느 정도 필요해서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주문 전부터 후까지 영어로 커피를 주문할 때 알면 좋은 것들을 소개하겠습니다.
메뉴 이해하기
해외에서 커피를 주문할 때 먼저, 메뉴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나라와 같게 사용되는 친숙한 메뉴들도 있습니다!
Espresso
에스프레소, 고압력 물로 빠르게 추출된 커피
Americano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에 뜨거운 물을 추가한 것
Cappuccino
카푸치노, 뜨거운 우유와 거품이 함유된 에스프레소
Latte
라떼, 뜨거운 우유가 많은 에스프레소
Mocha
모카, 초콜릿이 추가된 라떼
Cafe au lait
카페오레, 뜨거운 우유가 있는 커피
우유와 함께 마시는 커피로 카페라떼가 익숙하겠지만, 세계 곳곳에서는 카페오레도 있습니다. 카페오레는 커피와 우유의 비율이 거의 같거나 커피가 약간 더 많은 경우가 일반적이어서 커피의 풍미가 비교적 더 강하다고 합니다.
Double Double
더블더블, 설탕 둘 크림 둘이 들어간 커피
더블더블은 캐나다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커피입니다. 설탕 두 숟가락(Double), 크림 두 숟가락(Double)이 들어간 커피라서 Double Double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Long Black
롱블랙, 진한 에스프레소에 물을 조금 첨가한 커피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널리 마시는 커피입니다. 물을 첨가한다는 점에서 아메리카노와 유사하지만, 물을 나중에 부어 위에 커피 고유의 거품이 형성된다는 점이 다릅니다. 또한 풍미가 아메리카노보다 진해서 커피의 맛을 더 느끼고 싶을 때 좋습니다.
주문 순서 기다리면서
메뉴를 보고 무엇을 마실지 결정했다면, 이제 주문할 순서를 기다리면 됩니다. 앞에 있는 손님들의 커피를 만드느라 바쁜 바리스타가 주문받을 준비가 되면 다음과 같이 말할 겁니다. 이때 계산대로 다가가서 마시고 싶은 음료를 자신감 있게 주문해보세요.
만약 순서가 올 때까지 어떤 음료를 마실지 정하지 못했다면, 뒤에 있는 사람에게 다음과 같이 이야기해보세요.
주문하면서
음료를 정해서 주문하러 계산대에 갔을 때 바리스타가 여러분에게 다음과 같이 물을 겁니다.
그러면 정한 메뉴를 말하면 됩니다. 만약 추가로 요청할 것이 있으면 다음과 같은 단어들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an extra shot
샷 추가
decaf
디카페인
pump
시럽 펌프
skinny
저지방 음료, 무설탕 시럽
메뉴 주문이 완료되면 “for here"나 "to go"로 매장 내에서 먹을지 포장해 갈지 말해주는 것도 잊지 말아주세요.
마지막으로 바리스타가 음료가 준비되면 아래와 같이 부를 이름을 물을 수 있습니다. 발음하기 어려운 이름이라면 미리 이름의 철자법을 준비해서 가거나 별칭을 준비해서 불러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Can I get a name?
이름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안심하는 순간 바리스타가 결재나 음료에 대해 질문을 더 할 수 있습니다. 바리스타가 아래와 같은 질문들을 할 수 있습니다.
Anything else?
이럴 때 당황하지 않고, 대답을 연습해서 가면 어려움 없이 주문을 끝낼 수 있습니다. 필요가 없으면 간단히 “No thank you”로, 필요하다면 “Yes please”라고 답변해보세요. 계산은 현금으로 한다면 “With cash”, 카드로 한다면 “By credit card”라고 답변하면 됩니다.
음료를 받으면서
음료를 다 받고 나서 또 필요한 것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많은 음료를 들고 가기 위한 케리어가 필요할 수 있고, 뜨거운 음료를 주문해서 홀더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영어로 어떻게 요청하면 좋을까요?
혹은 가야 할 때가 됐는데, 음료가 남았을 경우 포장을 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아래처럼 테이크아웃 컵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커피 주문 연습하기
요즘은 어플로 편리하게 미리 주문을 할 수 있어, 바리스타에게 직접 주문을 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열심히 연습한 영어이니만큼 직접 주문해서 배운 영어를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 외에도 더 많은 커피 관련 표현들과 주문 방법을 세계 곳곳에 있는 엔구의 강사들과 함께 알아보시는 것은 어떤가요? 해외로 가기 전에 미리 연습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엔구에서 다양한 여행 영어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