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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 영어 시험 준비하기 - TOEFL(토플)

공인 영어 시험 준비하기 - TOEFL(토플)

만약 유학을 준비하신다면, 이미 토플에 대해서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토플이 정확히 어떤 시험이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유학에 필요한 공인 영어 시험 중 하나인 토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TOEFL(토플)은 어떤 시험인가요?

TOEFL(토플)은 Test Of English as a Foreign Language의 약어로 ETS(Educational Testing Service)에서 주관하는 공인 영어 시험입니다. 주로 해외 유학, 특히 미국 대학교나 대학원 입학에 활용되는 시험입니다.

교육 기관에서 요구하는 시험인 만큼 학교생활에 요구되는 영어 실력을 확인하는 시험이고, 영어권에서 어려움 없이 영어로 학습할 수 있는 여부를 인증하는 시험입니다.

TOEFL에 Essentials와 iBT가 있는데, 유학에 쓰이는 시험은 iBT(internet Based Test)입니다. TOEFL iBT 시험은 인터넷을 통해 하는 만큼 수험자가 시험의 모든 영어를 컴퓨터로 치릅니다.

TOEFL iBT에 어떤 영역이 있나요?

TOEFL iBT는 Reading, Listening, Speaking, Writing의 4가지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Reading 영역은 54~72분 동안 진행되며, 수험자가 학문적 자료를 얼마나 잘 읽을 수 있는지를 측정합니다. 따라서 수험자는 대학 교재에 쓰이는 다양한 주제의 지문을 3~5개 읽고, 지문당 10문항에 답해야 합니다. 모든 지문은 ‘설명, 주장, 과거의 사실’ 이 세 가지로 분류되고, 익숙하지 않은 주제일지라도 지문에서 답의 근거를 찾을 수 있습니다.

Listening 영역은 41~57분 동안 진행되며, 수험자가 영어를 듣고 이해하는 능력을 측정합니다. 따라서 수험자는 3~4개의 짧은 강의나 2~3개의 대화문을 듣고 주어진 문항에 답해야 합니다. 대화문과 강의 유형 모두, 영어로 교육을 하는 실제 강의실을 포함해 대학 내에서 이루어지는 주제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화문 유형에서는 교수와의 학문적인 대화나 교직원과의 행정적인 대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강의 유형에서는 교수가 실제 강의실에서 수업하는 내용을 다루며, 일부 지문에서는 교수와 학생 간의 대화식 강의 형식이 제시됩니다.

Reading과 Listening의 영역이 끝나면, 수험자에게 10분의 쉬는 시간이 주어집니다. 그 후, Speaking 영역이 17분 동안 진행되며, 1개의 독립형 문제(task)와 3개의 통합형 문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독립형 문제에서 수험자는 제시된 주제에 대해 자신의 아이디어, 의견 및 경험을 활용하여 답변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한편, 통합형 문제에서는 읽기 지문을 읽고 이를 기반으로 한 듣기 지문을 들은 후, 두 지문 사이의 정보를 결합하여 논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Writing 영역은 50분 동안 진행되며, 각각 한 개의 독립형 문제와 통합형 문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독립형 문제의 경우 주어진 입장문에 대한 자신의 동의 여부를 밝히고, 이를 뒷받침하는 본인의 생각을 30분 동안 서술해야 합니다. 통합형 문제의 경우 읽기, 쓰기, 듣기 등 전반적인 영어 능력이 평가되며, 수험자는 읽기 지문을 읽고 글에서 주장한 내용을 반박하는 강의 자료를 듣게 됩니다. 이후, 수험자는 본인이 읽고 들은 내용을 기반으로 20분 동안 문항 답변을 입력해야 합니다. 전체적인 문맥의 이해를 방해할 정도의 표현적 오류를 만들어서는 안 되며, 두 지문을 정확하게 연관 지어야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점수 체계 / 점수 받는 방식

토플 IBT는 총 120점이 만점입니다. 각 영역별로 0에서 30점 사이에 점수를 받게 되며, 이를 모두 합산하는 방식으로 최종 점수가 정해지게 됩니다. Reading 영역에서는 교육 환경에서 사용되는 자료들을 얼마나 잘 읽고 이해하는지를 평가하며, Listening 영역에서는 영어권의 강연이나 대화를 이해하고 정보를 적절하게 연결할할 수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Speaking 영역에서는 학문적인 상황에서 영어로 발화하는데 어려움이 없는지, Writing 영역에서는 영어로 본인의 생각을 분명하고 논리정연하게 서술할 수 있는지를 평가합니다.

토플 성적은 시험일로부터 약 일주일 이후부터 확인할 수 있으며, 토플 성적표를 PDF 파일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시험 접수 시에 요청하여, 토플 성적표를 종이로 받을 수도 있습니다. 해당 성적표는 우편으로 발송되며, 시험 성적 발표 후 약 2주 내외로 받을 수 있습니다.

토플 스피킹

토플 스피킹은 학교 안팎으로 접할 수 있는 상황과 관련된 4개의 문제(Task)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문제별로 15~30초가량의 준비시간과, 40초 혹은 60초의 답변 시간이 배정되어 있습니다. 먼저, 독립형인 Task 1은 선택 문제로, 수험자는 자신이 선호하는 입장을 선택하여 본인의 경험이나 의견을 기반으로 근거를 제시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통합형인 Task 2는 학교나 단체의 announcement, letter 등의 읽기 지문을 읽은 뒤 이에 대해서 학생들이 토론하는 음원 자료를 듣게 됩니다. 이후 수험자는 두 지문의 연결성을 파악하고, 내용을 종합하여 설명해야 합니다.

Task 3과 Task 4에서는 교수의 강의 내용을 듣고 요약하거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역사, 문화, 미술 등 다양한 학문 분야의 내용을 다룹니다. Task 3에서 수험자는 먼저 지문을 읽고, 그와 관련된 짧은 강의를 듣고 정보를 결합하여 응답해야 합니다. 읽기 지문은 특정 용어나 개념에 대한 정의로 구성되어 있고, 해당 내용에 대한 예시나 세부 사항은 듣기 파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Task 4는 교수의 학술적인 대학 강의를 듣고 요약하는 문제입니다. 따라서 수험자는 대학 강의에서 발췌한 학문적 내용을 듣고 제시된 요점과 예시를 사용하여 주요 개념을 요약해야 합니다.

토플 스피킹은 0에서 30점의 척도로 응시자의 녹음된 대답을 채점합니다. 토플 스피킹의 세 가지의 핵심 평가 기준 중 하나는 ‘Delivery’입니다. 평가자가 수험자의 대답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말의 속도를 조절하고 명확한 발음을 사용하여 의사 전달력을 높여야 합니다. 다음으로는 ‘Language Use’입니다. 생각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문법과 어휘를 사용하였는지 평가합니다. 마지막으로 ‘Topic Development’입니다. 일관성 있게 생각을 연결하고, 아이디어를 전달하여 설득력 있고 논리구조를 갖춘 답안을 완성해야 합니다.

엔구로 토플 스피킹 준비하기

엔구에는 다양한 교재와 수업 과정이 있습니다. 토플 스피킹 역시 엔구로 준비할 수 있습니다. 엔구에서는 토플 스피킹 모의고사를 40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본시험과 같은 문항 배치로 학생들의 실전 감각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엔구에는 토플을 전문적으로 지도하는 강사들이 많습니다. 엔구 검색 기능을 통해 ‘TOEFL’ 키워드를 검색하면, TOEFL 자격과 지도 경험이 있는 강사들과 수업하고 피드백을 얻을 수 있습니다.

토플 시험은 Reading, Listening, Speaking, Writing의 네 가지의 영역을 통해 학술적인 상황에서 충분히 영어를 쓰고, 읽고,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능력을 종합적으로 측정합니다. 엔구의 전문 강사진과 교재를 통해 학습하여 토플 시험에서 고득점을 기대해 보는 건 어떨까요?